'미드소마의 밤'후기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수줍은 배드테이스트(이하 '배테')의 애청자 마성입니다.
어제, 아니 오늘 아침까지 함께했던 영화친구분들은 잘 쉬고 계시는지요ㅎㅎ
포스터가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던 '미드소마의 밤'후기를 가장한 개인적인 소회를 다소 길게 적어보려합니다.
생방송 중 채팅은 물론 댓글 한 번 달아본 적 없던 저는 말그대로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던 제 모습을 돌아보며
"아..내가 참여해도 되는 자리일까"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그래도 용기 내보자 하는 심정으로 신청메일을 보냈고 운이 좋게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혹시나 저와같이 망설였던 분들이 계시다면 할까말까 망설이는 용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는 라는ㅎㅎ
-. 뭐든 꾸준한 것은 위대하다
영화, 특히 한국영화, 그리고 영화평론 읽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영화팟캐스트는 오래된 벗보다도 친해져버린 친구같은 존재입니다. 즐겨 듣던 몇몇 팟캐스트들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문을 닫는 경우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어떻게든 '배테'를 지켜야 한다?는 팬심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초창기 방송부터 모든 편을 챙겨 듣지는 못했지만, 약 2주뒤면 배태가 출범한지 8주년이 되는 시기이기도 해서 다시 한번 꾸준함게 리스펙을 보냅니다.
-. 나에게 연예인과도 같은 세 분을 만나다
방송에서도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미소가 인상적이었던 파고님
특유의 품격이 물씬 풍기시는 안방마님 우디님
저 분에게 영화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정말궁금했던 닥두님까지.
낯을 가리는 저는 처음에 실물을 영접하고 처음에는 수줍어서 말도 잘 못 붙였습니다. 세 분 모두 매우 젠틀하시고 매너가 좋으셔서 편하게 미드소마의 밤 자리에 스며들 수 있었네요 또 다시 감사함을 표합니다:)
-. 영화친구들과의 첫 영화감상, 티 웨스트 감독의 <X>
아이러니하게도 호러, 를포영화 장르를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배테 방송을 통해 아주 천천히 조금씩 흥미가 생겼다고 할까요?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뵙는 영화친구들과의 단체 관람은 호러영화에 또다른 재미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수위는 낮았지만 생각해볼만한 인상적인 몇몇 장면이 있었고, 여러의미로 소름끼쳤던<님포매니악 Vol.2>에서 짧지만 인상적있던 미아 고쓰 배우를 오랜만에 보게되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도 좀더 쎈 호러영화를 기대해 봅니다ㅎㅎ
-. 배테 스튜디오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유튜브 촬영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우리가 보고 있는 유튜브 화면 밖에는 어떠한 장비와 분위기일까 궁금했었답니다ㅎㅎ생각보다 넓은 규모, 파고님의 취미 겸 재테크?인 그 무언가를 보고 입이 떡 벌어지는 순간이 있었더랬습니다ㅋ
-. 풍채만큼이나 손이 큰 파고님 화룡점정이었던 버번 위스키
10종은 족히 넘어보였던 세계맥주들을 비롯하여 치킨, 모듬전, (닥두님께서 직접 깎고 잘려주신)과일, 스낵등등 잔치집이 따로없는 거한 뒷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한국영화 빅4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평을 시작으로 같이 또 따로 나누었던 영화이야기들, 그리고 대구서 오셨던 영화친구분께서 찬조해주신 버번 위스크와 함께 어느덧 6시간이 훌쩍 지나갔고 아쉬움을 달래며 몇번이고 악수를 나누며 자리를 마무리 했습니다
p.s 닥두님의 출판 기념 오프 모임을 기원하며 소회를 마칩니다. 많이 마시지 않았던것 같은데 아직 술이 안깬다는 핑계로 두서없었던 후기를 마침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또 봅시다!!


수줍은 배드테이스트(이하 '배테')의 애청자 마성입니다.
어제, 아니 오늘 아침까지 함께했던 영화친구분들은 잘 쉬고 계시는지요ㅎㅎ
포스터가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던 '미드소마의 밤'후기를 가장한 개인적인 소회를 다소 길게 적어보려합니다.
생방송 중 채팅은 물론 댓글 한 번 달아본 적 없던 저는 말그대로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던 제 모습을 돌아보며
"아..내가 참여해도 되는 자리일까"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그래도 용기 내보자 하는 심정으로 신청메일을 보냈고 운이 좋게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혹시나 저와같이 망설였던 분들이 계시다면 할까말까 망설이는 용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는 라는ㅎㅎ
-. 뭐든 꾸준한 것은 위대하다
영화, 특히 한국영화, 그리고 영화평론 읽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영화팟캐스트는 오래된 벗보다도 친해져버린 친구같은 존재입니다. 즐겨 듣던 몇몇 팟캐스트들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문을 닫는 경우를 안타깝게 바라보며 어떻게든 '배테'를 지켜야 한다?는 팬심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초창기 방송부터 모든 편을 챙겨 듣지는 못했지만, 약 2주뒤면 배태가 출범한지 8주년이 되는 시기이기도 해서 다시 한번 꾸준함게 리스펙을 보냅니다.
-. 나에게 연예인과도 같은 세 분을 만나다
방송에서도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미소가 인상적이었던 파고님
특유의 품격이 물씬 풍기시는 안방마님 우디님
저 분에게 영화란 도대체 무슨 의미일까 정말궁금했던 닥두님까지.
낯을 가리는 저는 처음에 실물을 영접하고 처음에는 수줍어서 말도 잘 못 붙였습니다. 세 분 모두 매우 젠틀하시고 매너가 좋으셔서 편하게 미드소마의 밤 자리에 스며들 수 있었네요 또 다시 감사함을 표합니다:)
-. 영화친구들과의 첫 영화감상, 티 웨스트 감독의 <X>
아이러니하게도 호러, 를포영화 장르를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배테 방송을 통해 아주 천천히 조금씩 흥미가 생겼다고 할까요?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뵙는 영화친구들과의 단체 관람은 호러영화에 또다른 재미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수위는 낮았지만 생각해볼만한 인상적인 몇몇 장면이 있었고, 여러의미로 소름끼쳤던<님포매니악 Vol.2>에서 짧지만 인상적있던 미아 고쓰 배우를 오랜만에 보게되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도 좀더 쎈 호러영화를 기대해 봅니다ㅎㅎ
-. 배테 스튜디오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유튜브 촬영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우리가 보고 있는 유튜브 화면 밖에는 어떠한 장비와 분위기일까 궁금했었답니다ㅎㅎ생각보다 넓은 규모, 파고님의 취미 겸 재테크?인 그 무언가를 보고 입이 떡 벌어지는 순간이 있었더랬습니다ㅋ
-. 풍채만큼이나 손이 큰 파고님 화룡점정이었던 버번 위스키
10종은 족히 넘어보였던 세계맥주들을 비롯하여 치킨, 모듬전, (닥두님께서 직접 깎고 잘려주신)과일, 스낵등등 잔치집이 따로없는 거한 뒷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한국영화 빅4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평을 시작으로 같이 또 따로 나누었던 영화이야기들, 그리고 대구서 오셨던 영화친구분께서 찬조해주신 버번 위스크와 함께 어느덧 6시간이 훌쩍 지나갔고 아쉬움을 달래며 몇번이고 악수를 나누며 자리를 마무리 했습니다
p.s 닥두님의 출판 기념 오프 모임을 기원하며 소회를 마칩니다. 많이 마시지 않았던것 같은데 아직 술이 안깬다는 핑계로 두서없었던 후기를 마침니다
모두 고맙습니다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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