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애나벨 집으로' 재미납니다!

오늘 개봉한 '애나벨 집으로'를 보고 왔습니다.
‘인시디어스’부터 컨저링 유니버스의 영화들 다 챙겨보신 분들은 더 신나게 보실 것 같아요.
반가운 장면들도 있고요.
공포의 요소들이 소소하고 귀여운 편인데 효과는 꽤 훌륭합니다.
사실 애나벨은 좀 까꿍~하며 귀여움 담당이예요 ㅋㅋ
저는 ‘환상특급’ 하일라이트 모음집을 보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사실 이 영화는 ‘애나벨’이라 하기에는 워렌부부 치트키를 사용해버린지라
컨저링 유니버스 1분기 총결산 무비 같았습니다.
사운드 좋은 곳에서 보시길 추천드리고요.
부천 스케줄만 아니면 한 번 더 보고 싶기도 하네요.
저에게는 '컨저링' 1편을 만났을때의 흥분감을 준 영화였습니다.
다들 보러 가셔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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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레이디님 추천으로 봤는데..무서워서 집에 불 다 켜두고 잤어요. 어릴 땐 안 그랬는데 나이 들면서 쫄보로 변신 중!
소소한 장치들인데 꽤 무서웠죠 ㅎㅎ 애나벨의 축복(?) 있으시기를. 😀
'컨저링' 1편을 만났을때의 흥분감을 준.. 에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저는 그렇게 보았습니다만 지인분이 '애나 볼' 영화라는 리뷰를 남기셔서 개인차가 큰 것인가 작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
꼭 봐야죠
리뷰 읽으니 무조건 봐야겠네요!
오싹하다가 웃겼다가 따뜻해지는 영화였습니다.ㅎㅎ
아....보고 싶다.
애나벨한테 까꿍담당이라니...역시 수줍은 이블레이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