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프라임] 신 가면라이더(이종교배 실패)

 

지난 7월에 "아마존 프라임"에서

안노히데아키감독의
실사영화 신 시리즈 3부
"신 가면라이더" 시청 후

이번에 다시 재감상 하였습니다만
결과는 똑같았네요.

안노히데아키감독의
실사영화 신 시리즈는

2012년 신 에반게리온: Q 공개 이후

2016년 신 고지라 공개.
2021년 신 에반게리온 :|| 3..0+1.0 공개.
2022년 신 울트라맨 공개.
2023년 신 가면라이더 공개.

신고지라의 경우 안노감독의 오랜만에 신작이라
+@로 1954년 고지라를 새로만든다 걸로 이목을 끌었고,
안노의 에바와 고지라가 비교적 잘 이종교배 되었지요.

이후 21년도에 첫시리즈 공개후 14년만에
에반게리온 이 종결되었고,

과거작에 2% 부족하지만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뒀어서
넘어겄습니다.

오지지날 에바 시리즈 종결 후 1년 뒤인
22년 안노감독이 그렇게 고대하던
울트라먄을 본인이 다시 만들었는데

작품은 감독본인의 구작
97년 "에반게리온 데쓰앤 리버스"에
울트라맨을 결합시킨느낌었던

16년 신고지라 이종교배 성공 이후
두번째 이종교배도
후속 시리즈라는면에서 봐 줄만은 했습니다.

또 다시 1년 후인 23년
에반게리온과 가면라이더를 교배시킨
"신 가면라이더"가 공개되었는데

연속극도 아니고, 1년마다
공장에서 찍어내듯 공개되었는데

결과물은 일본성적이 보여주듯 처참합니다.

전반부는 안노의 특기인 특철물 분위가를
괜찮게 살렸다지만

후반부 액션이나 연출은
"신 에반게리온 :|| 3..0+1.0"
복사+붙여넣기 수준입니다.

더욱 문제는
영화가 게임 시네마스틱 이어붙이기
혹은 팬이 만든 동인지 마냥

본인이 좋아하는 장면만 합한 것 같은데
여기에 이야기를 억지로 끼워 맞춰 놓으니
세번째 이종교배는 괴상하게 나왔습니다.

P. S.
제 경우 이번 "신 가면라이더"보다

2004년 "큐티 하니"가
훨 잘만든 작품이라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