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만화가 호조 츠카사가 총감독을 맡은 영화 “Angel Sign”이 일본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영화 “Angel Sign” 포스터 이미지

호조 츠카사는 80년대 말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 “시티 헌터”의 작가입니다. 이 작품은 소년 점프의 대표작 중 하나로, 극화체에 기반한 대단히 섬세한 작화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죠. 점프 10대 필살기의 하나로 꼽히는 100톤 망치 역시 이 작품의 여자 주인공 카오리의 기술입니다.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해적판과 정발판으로 출간된 바 있습니다.

이 영화는 세계 108개 국가와 지역에서 행해진 SILENT MANGA AUDITION (SMA)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실사화한 영화입니다. SMA는 일본의 만화 잡지인 코믹 제논에서 주최하는 국제 만화 오디션으로, 일본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의 만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죠. ‘Silent’ 라는 오디션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사 없이 화면의 구성, 연출력만으로 심사한다고 하네요.

영화 “Angel Sign”은 SMA 수상 작품 중 “이별의 시작 (Beginning & Farewell)”, “30분 30초 (Thirty and A Half Minutes)”, “하늘로 쓴 편지 (SKY SKY)”, “아버지의 선물 (Father’s Gift)”, “고향 (Back Home)”의 다섯 작품에 호조 츠카사가 직접 각본/감독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추가하여 구성한 장편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SMA의 취지에 맞게 영상과 음악만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고 하네요. 마츠시타 나오, 딘 후지오카, 오가타 나오토, 키쿠치 모모코, 사토 지로 등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영화 “Angel Sign”은 11월 15일 일본에서 개봉하여 현재 상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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