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무대판 로고

고토게 코요하루의 만화 “귀멸의 칼날”이 무대극으로 번안되어 무대에 올려진다고 오늘 (9월 30일) 발매되는 주간 소년점프 44호에서 밝혔습니다. 공개일은 2020년 1월이라고 하네요.

“귀멸의칼날” 제1권 표지 이미지

‘만화왕국’ 일본에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공연이 정말 엄청나게 많습니다. 아예 이런 공연을 지칭하는 용어가 따로 있을 정도인데요, “2.5차원 뮤지컬”이 그것입니다. 2차원의 만화나 에니메이션을 3차원의 뮤지컬로 만들되 최대한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하기 때문에 두 차원의 중간에 있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처음에는 팬들이 사용하는 용어혔다가 2014년 “2.5차원 뮤지컬 협회”가 발족하면서 공식 명칭으로 자리잡았죠. 연극의 형태도 있긴 하지만 뮤지컬 형식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2.5차원 뮤지컬”의 역사는 굉장히 깊습니다. 1966년 “사자애상”, “거인의 별”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 특별공연으로 이루어진 적도 있었으며, 본격적인 시작은 1974년 일본 다카라즈카 가극단에 의해 장기공연된 “베르사이유의 장미” 였죠. 이후 1990년대 SMAP의 출연으로 화재가 되었던 “세인트세이야”,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빨간망토 차차”, “헌터X헌터”등으로 이어졌으며, 2003년 “테니스의 왕자”의 빅히트로 완전히 주류장르로 인정받게 되죠.

이번 “귀멸의 칼날” 무대극 역시 위에 소개드린 ‘2.5차원 뮤지컬’입니다. 뮤지컬인지, 연극인지는 제 정보량 부족으로 아직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원작이 되는 “귀멸의 칼날”은 다이쇼 시대의 일본을 배경으로 오니에게 가족이 몰살당하고 누이동생은 오니로 변해버린 소년 탄지로가 누이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고 가족의 복수를 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단행본 17권, 한국에서는 10권까지 발매되어 있으며, 무엇보다, 닥두님의 최근 최애만화입니다. 대부분의 대화가 기승전”귀멸의 칼날”이라는…^^

한편 지난 28일 종영한 “귀멸의 칼날”의 TV 에니메이션 후속판인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 편”은 극장판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에니메이션은 애니맥스 채널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으니까, 아마도 이 극장판도 국내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